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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관심 분야 뉴스를 요약해 받아 보는 자동화를 코드 없이 만든다. 노드 다섯 개면 구조가 완성된다.
뉴스 요약 자동화는 파이썬으로 만들면 스크립트 한 장이면 된다. 다만 서버에 올리고 실행 주기를 걸고 오류를 확인하는 일이 뒤따른다. n8n으로 만들면 이 부분을 화면에서 처리할 수 있다.
이 글은 RSS 읽기부터 중복 제거, 요약, 메신저 전송까지 노드로 잇는 순서를 정리한다.

코드 방식과 무엇이 다른가
핵심 요약 │ 결과는 같고 고치고 확인하는 방식이 다르다.
파이썬으로 만들면 라이브러리를 고르고 실행 주기를 직접 걸어야 한다. 오류가 나면 기록을 뒤져 원인을 찾는다. n8n은 실행 기록에서 노드마다 어떤 데이터가 들어오고 나갔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피드 주소를 바꾸거나 요약 문구를 손보는 일도 화면에서 끝난다.
고치는 빈도가 높은 자동화일수록 화면에서 확인되는 구조가 유리하다.
반대로 세밀한 제어가 필요하면 코드가 낫다. 처리 과정을 잘게 나누거나 특수한 파싱이 필요한 경우가 그렇다. 판단 기준은 취향이 아니라 얼마나 자주 손볼 일이 생기는가다.
워크플로 구조 잡기
핵심 요약 │ 주기, 수집, 중복 제거, 요약, 전송 다섯 단계면 된다.
노드 순서는 이렇다. 스케줄 트리거로 시각을 정하고, RSS 읽기 노드로 기사를 가져오고, 중복 제거 노드로 이미 본 기사를 걸러 내고, 요약 노드로 내용을 줄이고, 메신저 노드로 보낸다.
피드가 여러 개라면 RSS 읽기 노드를 여러 개 두고 합치는 방법이 가장 단순하다. 피드 수가 많아지면 주소 목록을 만들어 반복 처리하는 구성으로 바꾼다. 처음에는 피드 두세 개로 시작하는 편이 낫다.
RSS 읽기 노드 설정
핵심 요약 │ 주소 한 줄만 넣으면 기사 목록이 들어온다.
RSS 읽기 노드는 설정이 거의 없다. 읽어 올 주소를 넣고, 인증서 문제가 있는 사이트라면 SSL 검증 무시 옵션을 켜는 정도다. n8n은 RSS 전용 트리거 노드도 제공하므로 스케줄 트리거 대신 이걸 쓸 수도 있다.
설정 경로 │ 새 워크플로 → Schedule Trigger 추가 → RSS Read 추가 → 피드 주소 입력
주소를 넣기 전에 브라우저에서 열어 정상적으로 표시되는지 확인한다. 언론사가 피드 주소를 바꾸거나 없애는 일이 종종 있어, 작동하지 않을 때 가장 먼저 볼 지점이기도 하다.

중복 제거가 핵심이다
핵심 요약 │ 이 단계를 빼면 같은 기사를 매번 다시 요약한다.
RSS 피드는 새 기사만 주지 않는다. 최근 기사 목록을 통째로 준다. 중복 제거 없이 돌리면 어제 본 기사가 매일 아침 다시 요약돼 날아온다. 모델 호출 비용도 그만큼 늘어난다.
n8n의 중복 제거 노드에는 이전 실행에서 이미 처리한 항목을 걸러 내는 방식이 있다. 기사 주소나 제목을 기준값으로 지정하면 새로 올라온 것만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주소를 기준으로 삼는 편이 정확하다. 제목은 언론사가 수정하는 경우가 있다.
요약 노드 고르기
핵심 요약 │ 짧은 기사는 LLM 체인, 긴 문서는 요약 체인이다.
기사 하나를 두세 문장으로 줄이는 정도라면 기본 LLM 체인 노드가 간단하다. 대화 모델 서브노드를 연결하고 프롬프트만 적으면 된다.
전문이 길거나 여러 문서를 한 번에 줄일 때는 요약 체인 노드를 쓴다. 공식 문서에 따르면 이 노드는 들어온 데이터나 문서 로더가 준 데이터를 대상으로 하며, 조각 나누기 방식을 고를 수 있다. 간단 방식에서는 조각당 문자 수와 겹치는 문자 수를 직접 지정한다.
프롬프트는 짧고 분명하게 쓴다. 세 문장 이내, 기사에 있는 내용만, 추측하지 말 것, 한국어로 쓸 것 정도를 지정한다. RSS는 본문 전체가 아니라 앞부분만 주는 경우가 많으니, 요약문에 그 범위까지만 담기게 안내하는 편이 정확하다.

메신저로 보내기
핵심 요약 │ 기사마다 보내지 말고 하나로 묶어 보낸다.
텔레그램 노드는 메시지 전송을 비롯한 여러 동작을 지원한다. 봇 토큰과 대화 아이디를 자격증명으로 등록하면 연결이 끝난다. 슬랙도 같은 방식이다.
여기서 놓치기 쉬운 부분이 있다. 기사마다 메시지를 보내면 아침에 알림이 열 개씩 울린다. 요약 결과를 하나로 합치는 노드를 거쳐 한 통으로 보내는 편이 훨씬 낫다. 제목과 요약, 원문 링크를 줄바꿈으로 이어 붙이면 읽기 편하다.
원문 링크는 반드시 넣는다. 요약만 보고 판단하면 오해가 생긴다. 확인이 필요한 기사는 바로 열어 볼 수 있어야 한다.
비용과 주기 조정
핵심 요약 │ 실행 횟수와 기사 수 두 가지가 비용을 만든다.
n8n 클라우드는 워크플로 실행 횟수로 과금한다. 하루 한 번 도는 뉴스 요약이라면 한 달에 30실행이라 부담이 거의 없다. 5분마다 확인하도록 잡으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모델 비용은 별개다. 기사 하나마다 호출이 일어나므로 가져오는 기사 수가 그대로 비용이 된다. 상위 다섯 개나 열 개로 제한하는 단계를 넣어 두면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다.
정리하면 하루 한 번 실행, 기사 수 제한, 중복 제거 세 가지를 지키면 비용이 안정된다. 셀프호스팅이라면 실행 횟수 부담은 사라지고 모델 비용만 남는다.

마치는 글과 실행 순서
여러 자료를 맞춰 보니 결국 남는 건 중복 처리였다. 요약 품질보다 같은 기사를 다시 보내지 않는 설계가 체감을 좌우한다. 먼저 처리해 둘 일부터 적어 본다.
- 매일 확인하는 매체 두세 곳의 피드 주소를 찾아 브라우저에서 열어 본다.
- 스케줄 트리거와 RSS 읽기, 중복 제거까지만 먼저 만들고 며칠 돌려 본다.
- 기사가 제대로 걸러지면 요약과 전송 노드를 붙인다.
요약부터 붙이면 중복인지 요약 품질 문제인지 구분하기 어려워진다. 순서를 지키는 편이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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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매체 피드를 넣으셨는지 댓글로 알려 주세요. 분야마다 쓸 만한 피드가 달라서 사례가 쌓이면 도움이 됩니다. 공유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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